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관리 메뉴

아무거나 유캔디 WITH 캐나다

100년 넘은 빈티지란 이런 것! 캐나다 골동품 가게 에드먼튼 엔틱몰 빈티지샵 본문

캐나다 에드먼튼

100년 넘은 빈티지란 이런 것! 캐나다 골동품 가게 에드먼튼 엔틱몰 빈티지샵

하이헤일리 2024. 7. 26. 07:56

에드먼튼 여행

필수 방문 코스!

빈티지 끝판왕 엔틱 몰

 


 

나는 코카콜라를 매우 좋아한다

정확히는 코카콜라 굿즈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빈티지 코카콜라 굿즈를 모으는 게 취미!

하지만 아무래도 빈티지 물건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힘들고 가격도..(´༎ຶོρ༎ຶོ`

근데 캐나다 와서 취미생활하기 나름 쉬워졌다!!

같이 사는 동동이는 나의 그런 취미를

항상 같이하려고 해줌! 그래서 그런지

내가 좋아할 만한 빈티지샵들을 구글에서 찾아보고

괜찮은 곳을 발견하면 주말에 같이 나들이를 간다~

그래서 오늘 방문한 곳은

에드먼튼 엔틱 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100년 넘은 골동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에드먼튼 여행 온 사람들

제발 여기 꼭 가주세요 ⸝⸝ʚ̴̶̷̆ˬʚ̴̶̷̆⸝⸝

 

구글맵 위치
 

Old Strathcona Antique Mall · 10323 78 Ave NW, Edmonton, AB T6E 1N8 캐나다

★★★★★ · 골동품점

www.google.com

 

 

 

일단 들어오자마자 너무 취저..

유럽풍 공주풍 인테리어 좋아하는 사람들

다 여기로 모여…!!

물건들이 다양해서

벌써부터 재밌다..

솔직히 들어오기 전에는

그냥 작은 소품만 모아서 파는 몰이겠거니 했는데

큰 가구부터 가전 옷 소품 등등

없는 게 없는 곳..

처음 보는 희귀한 물건들도 많다

입구 오른쪽 편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었넹

들어오자마자 코카콜라 발견해서

구경 중인 동동이다ㅋㅋㅋ

세면대다..

옛날에는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했나 보다

처음 보는 물건들이라 다 너무 신기..

 

너어무 예쁜 빈티지 그릇들!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들도 많아서

이런 식기 모으는 취미 있는 분들

여기 너무 좋아할듯하다

정말 오래된 음료수 병들이랑 각종 소스 통

어떤 건 잘 보면 안에 내용물이

그대로인 것도 있음..

내가 좋아하는 코카콜라 칭구들이다아아

시즌별로 나온 굿즈 컵들 양념통도 있고

눈 돌아가는 중₊⁎❝᷀ົཽ≀ˍ̮ ❝᷀ົཽ⁎⁺˳

1층은 요로코롬 생겼고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볼 건데

그냥 계단으로 안 올라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거다

바로 여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반 수동(?) 엘리베이터다!!!

처음에는 그냥 인테리어용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진짜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여따...

 

너무 신기해서 당장 탑승함!

문은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한다

탑승 후에는 벽에 있는

저 버튼을 꾹 눌러줘야 한다

한 번 누르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2층에 도착할 때 가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함!

중간에 손 떼면 엘베도 올라가다가 멈추니 주의!

​방문한다면 저 엘리베이터는 꼭 타보시길 추천~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리면

오래된 LP 음반들이 나열되어 있다

한쪽 벽면에는 포스터 액자들이 걸려있는데

완전 인스타 갬성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적도 있는데

역사가 오래된 책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나름 포토존이라 동동이 사진도 찍어줬다~

뒤편에 세계 2차대전 역사 서적도 있는데

어디있는지 찾아보시길!

장난감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실 이런 거는 조금 무서움..

특히 저 로날드 아조씨..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데

뭔가 사고 싶지는 않은 그런?

진짜 무섭게 생긴 애나벨 같은 인형도 있었는데

무서워서 찍지는 않았다ㅎ

 

박물관 아님 주의

역사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빈티지 끝판왕 카메라와 수동 저울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다

카메라 한화 약 45,000원

 

얘네는 귀여워서 찍었당

중국 유학시절 가장 많이 본 애니 스폰지밥

남동생이랑 밤새 테이프로 시청했는데

덕분에 중국어 많이 늘었다..

이제는 추억이 돼버림ᄒᄒ

그리고 이곳은 프로레슬링 선수들의

굿즈와 경기 테이프들이 있는데

당시 경기장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다

추락사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캐나다 선수인 오웬 하트 선수의 굿즈도 있었다

그리고 Y2K 감성 카메라들ㅋㅋ

필름 카메라도 있어서 살까 고민하다가

문제는 필름을 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포기!

포스팅 앞부분에 언급한 엔틱 가구들

엔틱 가구지만 상태가 꽤나 좋았고

아무래도 가구다 보니

다른 것에 비해 가격은 좀 나갔다

아 그리고 꿀팁 하나!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화장실 키를 받아야만 갈 수 있으니 참고!

영화에서나 보던 수동 타자기

직접 눈으로 보다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문뜩 저런 타자기 한국에서도

판매하려나 하고 검색해 봤는데

스마트스토어에 무려 200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음..;;

그리고 이 넛츠 뽑기 기계

너무 마음에 들었다ㅋㅋㅋ

뭔가 옛날 극장에 있었을 것 같은데

얼마나 오래됐을까..

마지막으로 2층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찍어 보았다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전체 다 구경하는데

총 2시간 넘게 소요됐다

사진도 훨씬 많이 찍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나머지 사진은 꺼내지 않았다!

 

요즘 한국도 그렇고 빈티지샵들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는 진짜 찐 찐 빈티지!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귀중한 골동품들이 많이 있으니

빈티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에드먼튼 여행 왔을 때

꼭꼭 한 번은 가보시길 추천!!